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는 '달러 초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선 것은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많은 분들이 달러 투자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달러 투자 시작해야 하나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정책으로 '달러 강세'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연말에는 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긴축 정책으로 가장 큰 타격은 주식, 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입니다. 또한 부동산마저 하락세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거래 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고 달러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금이나 달러와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안전자산은 단기간의 투자로는 수익을 낼 수 없습니다. 또한 금값이 떨어지고 있어 달러와 정반대의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달러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외환 보유액의 60%를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국가의 국제통상을 위한 결제 수단이 '달러'입니다.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달러에 대한 영향력이 커질수록 다른 통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20~40대들이 최근 달러투자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달러 투자는 대부분 환테크로 환차익을 내는 것인데 단기적인 투자이익을 생각하기보다는 '분산 투자'로 접근하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 합니다.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은 해외 주식, 예금, 채권, 달러 상장지수펀드(ETF), 달러 보험 등이 있습니다.
달러통장
일반적으로 외화예금을 말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은행에 외화 통장을 만들어 달러를 저금하면 예금 이자와 함께 환율 상승으로 환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달러가 계속 오른다는 보장이 없고 달러의 가치가 현재가 '꼭짓점'이 될 경우에는 달러 가치 하락으로 차익실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달러 보험
이미 예전부터 유행했던 상품입니다. 삼성생명, 푸르덴셜생명, 메리트 라이프 생명이 대표적으로 판매한 보험사입니다. 달러보험은 예적금 상품보다 높은 금리로 장기적으로 달러를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사망, 질병과 같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달러 선물 ETF
통장이나 보험과는 달리 공격적인 투자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러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할수록 수익을 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활발한 상품인 'KODEX 미국 달러선물'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0.46%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환율 변동이 높은 시기에는 투자를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투자를 하실 때는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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